고이즈미 신지로 선거캠프, 칭찬 댓글 요청 논란에 즉각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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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신지로 선거캠프, 칭찬 댓글 요청 논란에 즉각 사과

코인개미 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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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긍정적인 댓글을 요청하는 일이 드러나자 곧바로 사과했다. 고이즈미는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을 몰랐다"면서도 해당 사건이 총재 선거와 관련된 만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일본 주간지 주간분슌의 보도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고이즈미의 선거캠프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에 대한 긍정적인 댓글을 작성해달라는 이메일을 보냈다는 것이다. 이메일에는 "갈 길을 알고 있다", "드디어 주인공 등장" 등과 같은 24개의 칭찬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고이즈미의 경쟁상대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에 대한 비난 댓글도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었고, 이는 정치적 공세로 비춰질 수 있는 민감한 사항이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응원의 메시지를 늘리고 싶었던 것이며, 그렇지만 과도한 표현이 있어서 적절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한 다른 후보를 비판할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하며,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철저한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향후 선거에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일, 일본 자민당 총재를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된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이번 선거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고이즈미의 지지율은 32%, 다카이치는 28%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조사에서는 다카이치가 고이즈미를 앞서는 결과가 나타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국내에서도 ‘펀쿨섹좌’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그의 과거 발언에서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의견을 재미있고 멋지게 표현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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