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총리, 한일 회담 앞두고 이수현 묘지를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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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바 총리, 한일 회담 앞두고 이수현 묘지를 참배

코인개미 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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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에 앞서, 한국의 의인 이수현 씨의 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소현 씨는 2001년 일본에서 유학 중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었으며, 이후 한국과 일본 간의 우호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묘지는 부산 금정구의 시립공원묘지에 위치해 있다.

이번 이시바 총리의 부산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도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서, 양국 간의 셔틀 외교 일환으로 중요성을 갖는다. 두 정상은 저출산 및 고령화, 지역 활성화, 재해 대책 등 여러 공통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담은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침을 확인하는 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양국 외교부 차관급과 관련 부처 담당자들이 저출산, 고령화, 지역 경제 활성화, 농업, 재해 방지, 자살 대책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첫 회의가 외무성에서 이번 주 중에 열릴 예정이다. 또한 동아시아의 안정을 위한 한미일 3국 간의 안보 협력 강화도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시바 총리는 30일 오후 부산을 떠나 1일 오전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이는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작년 9월 서울을 방문한 이후 1년 만에 이루어지는 일이다. 이시바 총리는 내달 4일 자민당의 새 총재가 선출되면 총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회담과 협의는 한국과 일본 간의 우호 관계 및 안정된 동아시아를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양국 정상의 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의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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