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창 총리, 16년 만에 방북… "북한과의 전략적 소통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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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창 총리, 16년 만에 방북… "북한과의 전략적 소통 강화할 것"

코인개미 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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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창 국무원 총리가 9일 북한 평양에 도착하여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16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리 총리는 베이징에서 출발해 정오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측에서는 박태성 총리가 리 총리를 공항에서 환영하며, 고위급 officials와 함께 환영 행사를 가졌다.

리 총리는 평양 도착 직후 "중조(중북) 양국은 깊고 두터운 전통적 관계를 지닌 사회주의 이웃 국가"라고 강조하며, 최근 몇 년 동안 두 나라의 관계가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의 지도 아래에서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은 조선(북한)과 함께 민족과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합의한 주요 사항을 잘 이행하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며, 이를 통해 중조 간의 우호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지역 및 세계 평화의 기여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북은 9일부터 11일까지 이루어지는 일정으로, 리 총리는 중국당과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있으며 북한은 대규모 기념행사를 준비하며 여러 국가의 고위급 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리 총리 외에도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과 베트남의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각각 방북할 예정이다. 이들은 북한의 80주년 기념일을 맞아 중요한 외교적 상징성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진 것은 양국이 경제적, 정치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리 총리는 이러한 관계 발전에 있어 북한의 안정과 번영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중국이 북한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반면에 북미 간의 관계는 여전히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이번 방북이 북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통해 자국의 외교적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리 총리의 발언은 한반도 내 외교적 역학 변화를 가늠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북중 관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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