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트럼프 대통령을 구세주처럼 기다린다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이스라엘, 트럼프 대통령을 구세주처럼 기다린다

코인개미 0 8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1단계 휴전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이스라엘 국민들이 이번 합의의 주요 인물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마치 메시아처럼 환영하고 있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2년 간의 전투 속에서 인질 귀환을 간절히 기다려왔던 국민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한 희망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서 향후 영웅으로 대접받을 것이라고 보도하며, 그를 향한 존경과 감사의 표시가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스라엘 만화가 다나 바르레브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그림이 그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바르레브는 트럼프 대통령을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모습으로 묘사하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MAGA' 모자를 본딴 '이스라엘이 다시 숨 쉬게'라는 메시지가 적힌 모자 그림을 공유하기도 했다.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는 인질 가족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으며, 그곳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성조기를 게양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인질·실종자 가족 단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시 인질 광장에 직접 와주기를 요청하며, 그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대통령님의 눈을 마주 보며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스라엘 중도 야당의 대표인 야이르 라피드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질 광장에서 인질들의 귀환을 발표하는 연설은 더 이상 적절할 수 없다. 이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20명이 오는 13일 또는 14일에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질을 데려오는 과정은 복잡하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인질들이 돌아오는 그날이 "기쁨의 날"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직접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으로 전투의 끝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의 방문이 국민들에게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평화로 상황을 주도할 경우, 그는 영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될 것이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