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억3000만 달러 기부로 군인 급여 지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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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억3000만 달러 기부로 군인 급여 지원 계획 발표

코인개미 0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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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간인이 제공한 1억3000만 달러의 기부금을 통해 현역 군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연방정부의 임시업무 중단인 '셧다운' 기간 동안 현역 군인들의 급여를 지원하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백악관 행사에서 이 기부금을 쾌척한 민간인 기부자를 "애국자"이자 자신의 "친구"라고 언급했으나, 기부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가 '일반 기부금 수령 권한'을 통해 이 기부금을 받았다고 보도하였다. 이 기부금은 군인 급여와 수당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는 조건으로 수령되었으며, 이는 미국 국방부가 군인 및 군무원에게 기부금을 수령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의 절차를 일치시킨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기부금이 현역 군인 130만 명에게 충분한 급여를 지급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1억3000만 달러를 130만 명에게 균등하게 나누면, 개인당 약 100달러(14만 원)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따르면, 지난해 미 연방정부는 군인 급여에 1910억 달러(약 275조 원) 이상을 지출했으며, 이 중 평균 70억 달러가 2주마다 지급되는 군인 급여에 사용되었다. 셧다운으로 인해 군인들이 정기 급여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기부금의 필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셧다운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미군 장병들은 계속해서 복무를 이어오고 있으나, 약 50만 명의 연방정부 공무원들은 급여 지급일인 24일에 2주 치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미 연방상원은 급여가 끊긴 공무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법안을 논의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은 대립하는 정치적 여건 속에서 더 많은 공무원들이 무급 휴직 상태로 남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기부금 발표는 군인 급여 지급과 관련한 중요한 이슈를 부각시켰으나, 현실적으로는 급여 인상을 위한 충분한 재원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군인 및 정부 공무원들이 셧다운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복무를 하는 가운데, 향후 정치적 협상과 예산안 처리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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