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 및 AI 주도 긍정적 전망에 상승...엔비디아 시가총액 5조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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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 및 AI 주도 긍정적 전망에 상승...엔비디아 시가총액 5조 달러 돌파

코인개미 0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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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29일(현지시간)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오후 미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인공지능(AI) 분야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이 결합되면서 주요 지수들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후 12시 55분 현재, 다우지수는 이전 거래일 대비 281.44포인트(0.59%) 상승한 4만7987.81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9.29포인트(0.28%) 상승한 6910.18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또한 138.039포인트(0.58%) 상승하며 2만3965.532에 도달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주가는 3.18% 올랐으며, 이는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한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브로드컴과 마이크론과 같은 다른 반도체 기업도 각각 1.83%와 3.63% 상승하는 등 기술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AI 시장의 거품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혁신성과 장기적인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에서 향후 몇 개 분기 동안 AI 칩 주문으로 500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AI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했다. 아울러 그는 핀란드 통신 장비 회사 노키아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6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설정할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엔비디아와 노키아의 협력이 AI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할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는 AI 시장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러한 기업들은 단순한 실적 외에도 예상 성장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Fed의 기준금리 결정에 쏠리고 있다. Fed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4.0~4.25%로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폭의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결정 후 진행될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12월 추가 금리 인하 신호를 주의 깊게 관찰할 예정이다. 다만, 파월 의장의 메시지가 통화 완화 방향으로 나갈지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장 마감 이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모회사),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이들 기업의 강력한 실적이 AI 수익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증시 랠리를 지속시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30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도 증시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양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및 대중 추가 관세 철회와 같은 사안에 대해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알려지며, 시장에서는 사실상의 '무역 휴전'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다.

한편, 국채 금리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bp 상승한 3.99%를 기록하고 있으며,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 또한 1bp 오른 3.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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