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 암페어 인수 완료…시장 기대감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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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그룹, 암페어 인수 완료…시장 기대감 증대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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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암페어 컴퓨팅을 65억 달러(약 9조5000억 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소프트뱅크그룹의 자회사인 SB6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암페어는 앞으로 소프트뱅크의 구성원으로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 홀딩스와 협력해 칩 개발에 전문 역량을 통합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암페어와의 전략적 협력이 그룹 내 기술력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재무적 영향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필요 시 신속히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페어는 2017년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설계업체로, 약 1,000명의 엔지니어가 일하고 있으며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위치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난 3월에 암페어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당시 암페어의 주요 주주로는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영국의 암(Arm) 관계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소프트뱅크는 암(Arm)을 2016년에 인수한 후 AI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거래는 그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 소식에 따라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도쿄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5.65% 상승한 1만6260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에는 8%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는 시장 반응이 긍정적임을 반영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소프트뱅크그룹의 신속한 성장과 AI 전략에 기대를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소프트뱅크그룹의 암페어 인수는 반도체 및 AI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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