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 AI 로봇 기업 스킬드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협상 진행 중
엔비디아(NVIDIA)와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이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인 스킬드 AI(Skilled AI)에 대해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 협상은 현재 진행 중으로, 최종 세부 사항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의 참여 여부와 구체적인 투자 조건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
스킬드 AI의 기업 가치는 약 14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조정이 이뤄질 경우 몇 개월 안에 기업 가치가 3배 이상으로 급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 정보 업체인 피치북(PitchBook)의 자료에 따르면, 스킬드 AI는 올해 진행된 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 당시 47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스킬드 AI는 메타(Meta) AI 연구원들에 의해 2023년에 설립된 회사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범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자사의 하드웨어를 직접 설계하기보다는 다양한 로봇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에게 인간과 유사한 인지 및 의사결정 기술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스킬드 AI는 올해 7월 첫 범용 AI 모델을 공개하면서 물류 창고 작업부터 가정 내 다양한 업무까지 폭넓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AI 기술의 발전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진정한 의미의 범용 로봇 응용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여전히 기술적인 도전 과제가 남아 있으며, 익히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의 투자 결정은 AI 로봇 기술 개발 및 시장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이 스킬드 AI와 함께 만든 혁신이 앞으로 기업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