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대 청년의 43%가 뉴스는 틱톡에서 소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앞서
2023년 미국의 20대 청년들 중 43%가 틱톡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 결과로, 틱톡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넘어 주요 뉴스 소비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39%의 젊은 층이 틱톡을 통해 뉴스를 소비했으나, 올해는 그 비율이 더욱 상승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기타 플랫폼들도 변화가 포착되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각각 공동 2위와 4위로 순위가 하락했으며, 페이스북은 38%에서 41%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유튜브와 함께 공동 2위로 고착화됐다.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각각 40%의 비율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쇠퇴한 양상이다.
또한,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뉴스를 본다는 응답은 21%였고, 레딧은 18%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내에서 틱톡이 젊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정보 소비의 핵심 경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응답자들 중 76%는 SNS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응답, 언론사 홈페이지나 이메일 뉴스레터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응답자의 50%는 SNS를 뉴스 출처로 신뢰한다고 밝혀, 전국 단위 언론사에 대한 신뢰도와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트렌드는 틱톡이 짧은 영상 콘텐츠의 특성을 통해 뉴스 소비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는 신속하고 직관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으며, 이는 고려해야 할 사회적 변화로 평가된다. 기업과 미디어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콘텐츠 제작 방향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기업 및 마케팅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미디어 업계는 틱톡 광고 및 SNS 콘텐츠 강화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전달 방식을 재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