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노르웨이에 역전패로 대회 마감
한국의 컬링 믹스더블 팀인 김선영과 정영석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예선을 3승 6패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 위치한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노르웨이 팀인 크리스틴 스카를리엔과 마그누스 네드레고텐에 5-8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팀은 불리한 선공으로 시작한 첫 엔드에서 스틸에 성공하여 1점을 선취했다. 이어서 두 번째 엔드에서도 연속으로 스틸에 성공하며 2점을 추가해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 초반에는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3엔드에서 2점을 헌납하며 3-2로 좁혀졌다. 4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한국은 아쉽게도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고, 5엔드에서의 스틸로 5-2로 점수를 늘렸다.
그러나 6엔드에서 상황이 급변했다. 노르웨이는 파워플레이를 활용해 3점을 얻어내며 5-5 동점을 이루었고, 그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7엔드에서 김선영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그녀는 안전하게 하우스의 중앙에 위치시키려 하였으나 호그라인을 넘어가면서 실격이 판명되어 2점을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8엔드에서는 노르웨이의 정교한 방어에 저지당하며 스틸로 1점을 잃고 경기를 마쳤다.
김선영과 정영석은 대회를 5연패로 시작하였으나 이후 3연승을 올렸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최종적으로 3승 6패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이번 컬링 믹스더블 예선은 10개 팀이 참가하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팀은 결선 진출을 위해 4위 이내에 들어야 했다. 그러나 김선영·정영석은 9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 분석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 컬링 믹스더블 팀의 경험은 앞으로의 대회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들의 성장이 더욱 주목받기를 바라며, 다음 대회를 통해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