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장 후보, 대중교통 요금 실수로 비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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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장 후보, 대중교통 요금 실수로 비판받아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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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시장 선거에 출마한 사라 크나포 후보가 대중교통 요금 관련 발언에서 큰 실수를 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극우 정당 르콩케트 소속인 크나포는 8일 저녁 BFM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파리의 교통카드 '나비고'의 월 이용 요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연간 52유로, 즉 월 약 4유로"라고 잘못 답변했다. 그러나 실제로 올해 1월 1일부터 변경된 나비고의 월 정액 요금은 90.80유로로, 크나포의 주장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현실적으로 연간 이용권 요금도 약 998.80유로에 달해, 그의 답변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았다.

크나포 후보는 이후 진행자가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선수의 이름을 묻자 아무 답변을 하지 못해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PSG와 마르세유 간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 이름을 떠올리지 못한 것은 더욱 그의 지식 부족을 드러내는 사례로 비춰졌다.

이 논란이 확산되자, 크나포 후보는 자신의 SNS에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큰 말실수"라고 인정하며, 자신이 언급한 나비고 요금은 고용주가 절반을 지원받는 직장인을 기준으로 한 것이었음을 설명했다. 그는 "나는 근로자가 아니어서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더욱이 크나포는 PSG 경기 관람 중 찍은 영상을 올리며, 선수 명단을 확인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영상 말미에는 "선수의 이름을 복습 중"이라는 발언을 통해, 자신의 무지함을 의식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실언에 대해 경쟁 정당들은 잇따라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파리 시민들의 일상에 대한 무지"라거나 "이런 사람에게 파리 시장 후보 자격이 없다", "극우계 부르주아"라는 비판이 터져 나오면서, 누리꾼들도 "연간 52유로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 "그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사건은 정치인으로서의 자질뿐만 아니라, 파리 주민들의 생활에 대한 이해 부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파리 시장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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