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새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차남 선출에 "큰 실수" 경고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트럼프, 이란 새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차남 선출에 "큰 실수" 경고

코인개미 0 7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것과 관련하여 "그들이 큰 실수를 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하며, 하메네이 차남의 승계가 이어질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ABC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는 오래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결정하는 헌법기구인 전문가회의는 최근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지명했으며,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하메네이를 잇는 자리다.

또한 트럼프는 5일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모즈타바에 대해 "하메네이의 아들은 역량이 부족하다"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어조로 비난한 바 있다. 이란의 새 지도자가 그러한 비난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여, 향후 이란 정세가 더욱 긴박해질 가능성이 있다.

국제 유가는 현재 전쟁과 갈등으로 인해 급등하고 있으며, 이란산 석유의 압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현재로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베네수엘라를 보라"며 미국의 외교 무대에서의 유사한 사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는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후,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석유의 수출 통제권을 실질적으로 장악한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

이란의 원유 수출의 80%는 중국으로 향하기 때문에, 미국이 이란산 석유를 압류할 경우 중국과의 긴장 관계가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 정세에서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이 이전보다 더 복잡하게 얽히게 할 것이며, 향후 경제적 및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의 새로운 정치적 지도체계의 형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의 외교 정책과 그에 따른 국제 유가에 대한 논란은 향후 지속적으로 이란과의 관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