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2026시즌 첫 대회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공동 2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2026시즌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예원이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 6552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 인해 그녀는 한아름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8승을 기록한 박단유(8언더파 64타)와는 2타 차로 뒤처졌다.
이예원의 홀별 성적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3번 홀과 8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2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10번 홀과 13번 홀을 이어 16번과 17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그녀에게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이후 10개월 만에 통상적인 10승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예원은 지난해 4∼5월에 3승을 거두었으며, 2024년에도 6월 초에 시즌 3승을 달성하는 등 상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아마추어 선수인 오수민(신성고)도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며 공동 4위에 올라섰다. 그녀는 버디 5개와 함께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유현조와 황유나와 함께 경쟁을 이어갔다. 노승희와 정윤지는 공동 10위(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으며, 박현경, 임희정, 안송이, 김민주가 공동 17위(3언더파 69타)를 차지했다. 더불어 지한솔, 마다솜, 이다연, 양효진, 김재희, 김수지, 안선주, 장은수 등이 공동 27위(2언더파 70타)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높은 수준의 경기력과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며, 이예원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앞서가는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녀는 이번 리쥬란 챔피언십에서의 성과로 2026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녀가 다시 한 번 뛰어난 기량으로 시즌을 장식할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