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원로, 1억 4000만 원에 산 집 360억 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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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원로, 1억 4000만 원에 산 집 360억 원에 매각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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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수십 년 만에 집값이 약 250배 상승한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례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홍콩 부동산 시장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긴 기간의 투자로 인한 큰 시세 차익 실현이 주목받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의 원로 스포츠 행정가 로런스 위 캄키(80)는 최근 카우룽통에 위치한 자택을 약 1억9000만 홍콩달러, 즉 한화로 약 366억에서 368억원에 매각하였다. 카우룽통 지역은 교육 환경과 주거 여건이 뛰어난 지역으로, 부유층이 선호하는 고급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위 캄키는 1974년에 해당 주택을 약 75만 홍콩달러, 한화로 약 1억4000만원대에 매입하였으며, 약 52년이 흐른 후 매각 가격은 당시의 약 250배에 달하게 되었다. 그는 매각에 대한 결정과 그 배경에 대해 신중히 고민하였다고 전하며, "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뒤 적절한 시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이 너무 커 혼자 거주하기에 부담이 컸고, 이미 약 1년 전 다른 곳으로 이사를 마친 상황이었다"며 "렌트 관리의 번거로움이 크다고 판단해 매각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매각된 주택은 4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차량 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실사용 면적은 약 764㎡에 달한다. 넓은 공간과 독립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이와 같은 주택은 홍콩에서도 흔치 않으며, 고급 주거 자산으로 여겨진다. 카우룽통 지역은 저밀도 주거 지역으로 개발되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자산 가치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 거래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최근 금리 상승과 경제 둔화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오던 홍콩 고급 주택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미들랜드 리얼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억 홍콩달러 이상의 고가 주택 거래가 총 48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직전 분기보다 증가한 수치로 고가 주택 시장의 수요가 재차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위 캄키의 사례는 홍콩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로, 장기간 투자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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