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마누스 인수 철회 가능성 검토...중국 정부의 반대 결정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메타, 마누스 인수 철회 가능성 검토...중국 정부의 반대 결정

코인개미 0 4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메타(Meta)가 중국 당국의 반대에 따라 약 25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기업 마누스(Manus) 인수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와 관련된 소식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 거래를 금지했으며, 이는 메타가 지난 1년간 마누스를 인수한 후 관련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통합해 온 만큼 큰 변화가 될 전망이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누스는 '제2의 딥시크'로 불리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해당 기업이 여전히 중국 기업으로 간주되며, 이로 인해 외국 투자 거래에 대한 심사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들어 국제적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투자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강조하는 조치라고 WSJ는 분석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메타에게 수주 내로 거래를 원상복구하라는 시한을 제시했으며, 이미 메타의 서비스에 결합된 데이터와 기술을 모두 되돌릴 것을 요구했다. 이 요구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제재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해외로 기술을 이전하려는 중국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약 철회 검토에 대해 마누스의 창업자이자 CEO인 샤오훙과 CSO인 지이차오는 지난 1월에 중국 정부가 메타의 인수에 따른 기술 수출 규제 위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이들은 중국 당국에 의해 출국이 금지된 상황이며, 중국 내 법인과 관련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메타가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발생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기술 기업의 인수합병(M&A)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결정이 향후 해외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등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도 과거에는 외국 자본을 활용했던 사례를 떠올리면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