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년 만에 체중 증가에도 건강 판정받아 "나는 치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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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년 만에 체중 증가에도 건강 판정받아 "나는 치매 아니다"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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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기 건강 검진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 폐, 신경계 등의 기능에서 훌륭한 건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모든 직무에 완전히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는 다양한 고위급 회의와 공식 석상 참석, 규칙적인 신체 활동 등이 그의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생으로 현재 79세이며, 그의 '심장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약 14세 정도 젊다고 한다. 지난해보다 호전된 만성 정맥부전 증세도 보고되었으며, 인지 기능에 대한 평가에서도 만점인 30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8년과 2025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정상임이 확인되었다. 종합신경검사에서는 감각, 반사신경, 걸음걸이 및 균형 감각이 모두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건강 검진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체중은 238파운드(약 108kg)로, 지난해의 224파운드(약 102kg)보다 6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그에게 체중 감량과 식단 관리를 권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고 골프 외에는 많이 운동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자신의 몸 상태가 좋다고 주장하며 "50년 전과 똑같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권장했지만, 그는 이미 매일 325mg의 고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인 심혈관 질환 예방에 권장되는 저용량 아스피린의 네 배에 해당하는 양으로, 치료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료계의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측은 혈전 형성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지만, 그런 복용법이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르고 있다.

이번 검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한 여러 논란을 의식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는 치매나 노화 관련 질병에 대한 의혹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취하며, 건강 문제가 그가 정치적 활동을 지속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건강 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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