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산 LPG 밀매 조직에 대한 대규모 제재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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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산 LPG 밀매 조직에 대한 대규모 제재 발효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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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이란산 액화석유가스(LPG)를 다른 국가의 제품처럼 위장하여 밀매해온 조직에 대해 대규모 제재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란산 LPG를 수억 달러 어치 오만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개인과 법인 및 선박 등 이른바 '그림자 네트워크'를 제재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란산 LPG를 유통하는 이들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에 위치한 유령회사, 해외 금융 계좌, 이란의 그림자 선단 등을 사용하여 수백만 배럴의 LPG를 이동시켜왔다. 이 과정에서 원산지를 조작하며 미국의 감시망을 피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OFAC는 이들이 불법 상업 인프라를 활용해 정체를 숨기고 이란 정권에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현재 이란의 경제는 침체되어 있으며 군사력도 타격을 입고 있다"라며, "'경제적 분노(Economic Fury)' 작전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이란의 그림자 선단과 금융망, 글로벌 교역로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OFAC은 이란 내에서 수억 달러 규모의 외환 거래를 주도해온 현지 환전소 '메흐르다드 게라미안 닉 앤드 파트너스'와 그 경영진도 제재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번 제재 조치에 대해 미 국무부는 "외국 기업이나 금융기관에 관계없이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세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란이 테러 및 무기 확산, 중동 지역 불안정을 부추기는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미국의 제재 정책이 테러 자금과 의뢰된 무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란의 경제와 군사적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들은 이란이 국제사회에서 제재를 회피하려는 시도를 억제하고, 전 세계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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