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영국 신임 총리와 "매우 긍정적인 대화"…북해 원유 개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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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 신임 총리와 "매우 긍정적인 대화"…북해 원유 개발 등 논의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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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앤디 버넘 신임 영국 총리와의 통화에서 "매우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으며, 이 대화에서 북해 원유 개발과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버넘 총리와의 대화는 매우 좋았으며, 곧 다시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버넘 총리가 "큰 과제를 해낼 수 있다"며, 미국은 이를 돕기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화 통화는 버넘 총리가 20일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정상 간 대화로, 두 정상은 북해 원유 개발, 양국 간 무역, 군사 동맹,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해 재개를 위한 지뢰 제거 문제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버넘 총리는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함께할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 재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북해 원유 개발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중요한 의제 중 하나로, 그는 버넘 총리가 "막대한 가치의 북해 유전을 완전히 개방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영국이 가난에서 벗어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환경단체들이 2024년 노동당의 신규 석유ㆍ가스 시추 허가 금지 공약을 지킬 것을 새 정부에 촉구하고 있어, 버넘 총리가 기존 공약을 유지하면서 이미 허가된 지역에서만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도록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버넘 총리의 대화는 두 나라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첫 단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버넘 총리는 자신의 전임자인 키어 스타머 전 총리와는 여러 문제에서 마찰을 겪었던 이란 문제, 이민 정책, 에너지 정책, 기술 규제 등에 대해 갈등을 빚어왔으며, 특히 영국 내 미군 기지 사용에 대한 이해관계가 충돌하여 양국의 관계가 일시적으로 냉각된 경험이 있다. 다행히도 이후 영국 정부가 기지 사용을 승인함으로써 일부 갈등은 봉합된 상황이다.

결국, 앞으로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두 정상의 추가적인 대화에서 어떤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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