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베란다에서 잠자던 노인 습격한 표범 포획 성공
인도에서 80대 노인이 자택 베란다에서 잠을 자던 중 표범의 습격을 받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라이치 지역 로단 푸르와 마을에서 88세의 람 야다브 씨가 표범에게 물려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이틀 후인 20일 표범은 수색 끝에 포획되었다.
야다브 씨는 공포의 상황 속에서 자신이 속한 마을에서 표범에게 습격을 당했다. 표범은 그를 물고 집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끌고 갔으나, 그의 가족이 비명을 듣고 몽둥이를 들고 나왔을 때 표범은 그를 놓고 탈출하였다. 야다브 씨는 즉각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목 부위의 상처가 깊어 도착했을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 사건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겼으며, 주민들은 삼림청에 표범을 즉시 포획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삼림청은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하여 표범의 이동 경로 및 출현 예상 지점을 파악하고 포획용 우리를 설치하여 지속적인 감시와 순찰을 실시했다.
결국 사건 발생 이틀 후, 20일 오후 11시경 다른 마을인 아히란푸르와 지역에서 표범이 발견되었고, 포획 틀에 잡힌 상태로 확인되었다. 삼림청 관계자는 "붙잡힌 표범은 5살 정도의 암컷"이라며 "향후 야생동물 보호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인간과 야생동물 간의 갈등 문제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며, 지역 사회의 안전 및 생태계 보전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책 당국은 향후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