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변동성에 따른 금리 인상 예고… 7월 인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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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변동성에 따른 금리 인상 예고… 7월 인상 가능성 높아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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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란과의 전쟁 재격화로 인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하는 등 급등했으나, 현재는 다시 90달러대까지 하락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유가의 급변동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오는 29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다음 주 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36%에서 38%로 높였다. 이는 일주일 전의 10~13%에서 상당히 상승한 수치로, 유가 변동성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준다.

브렌트유는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 가능성 언급 이후 급격히 상승했지만, 중국의 평화협상 추진 보도가 나온 24일에는 하락하였다. 이처럼 고점에서 유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유가의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글로벌 채권시장도 유가의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투자자들이 미국과 유럽 국채를 매도하며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음을 시사한다. 노동시장과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상황은 더 많은 금리 인상을 촉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5%로 둔화했으나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에드 알후사이니 컬럼비아스레드니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7월 회의는 열려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하므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저조한 소통 방식으로 알려진 케빈 워시 의장은 이전 의장과 달리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아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그는 의회에서 인플레이션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이는 금리선물 거래량과 함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논의의 중심이 되고 있다.

Fed 내부에서도 매파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 총재들은 금리 인상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의견도 존재하여, 주요 인사들은 여름철 물가 흐름을 확인한 후 9월에 금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는 전 세계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관련 시장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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