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 수 30억 명 돌파…저커버그 "놀라운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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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 수 30억 명 돌파…저커버그 "놀라운 커뮤니티"

코인개미 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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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30억 명을 돌파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 같은 성과를 발표하면서 "우리는 이곳에 정말 놀라운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라고 자랑했다. 메타가 인스타그램을 2012년 10억 달러에 인수한 지 13년 만의 성과이다.

인스타그램은 메타가 보유한 페이스북과 왓츠앱에 이어 30억 명의 MAU를 기록한 세 번째 플랫폼이 되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해 1월 페이스북의 MAU가 30억 명을 초과했다고 발표했으며, 같은 해 4월에는 왓츠앱 역시 30억 명을 넘겼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매 분기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레드 등 패밀리앱의 일일 활성 사용자(DAP) 수치를 공개해왔고, 최근 7월 기준 이 수치는 총 34억 8000만 명으로,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메타는 현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독점 행위라고 주장당해 2020년 소송에 휘말린 상황이다. 이러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메타는 최악의 경우 이들 앱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국내 시장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카카오톡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NS 앱으로, 지난달 기준 MAU가 4819만 명에 달한다. 인스타그램은 2741만 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뒤로는 밴드(1708만 명), 네이버 카페(930만 명), 틱톡(832만 명) 등이 있었다. 특히 틱톡 라이트는 1인당 사용 시간에서 평균 18시간 57분으로 가장 긴 시간을 기록했으며, 인스타그램은 18시간 1분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카카오톡은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 형태로 개편해 주목받고 있다. 이 변경으로 전화번호부 형태의 기존 목록 대신, 사용자가 올리는 다양한 게시물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프로필 사진 및 상태 메시지 등이 업데이트되면 사용자 프로필 페이지에 즉시 반영된다. 이러한 변화는 카카오톡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인스타그램의 MAU 30억 명 돌파는 메타가 글로벌 SNS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커버그 CEO의 발언에서 나타난 커뮤니티의 발전은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보다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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