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감동시킨 어머니의 정성, 자수로 만든 특별한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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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감동시킨 어머니의 정성, 자수로 만든 특별한 가방"

코인개미 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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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한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직접 수놓은 나이키 로고가 담긴 가방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어머니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아들의 원하는 나이키 가방을 사주지 못해 직접 꽃무늬로 로고를 수 놓아 감동을 주었다. 해당 기사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통해 보도되었다.

주인공인 류 씨는 현재 23세로, 산시성 출신이다. 그는 중학생 시절 친구들이 모두 정품 나이키 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았지만, 가정의 어려운 형편 때문에 약 300위안(약 5만9000원)의 가방조차 구입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의 어머니 장 씨는 재봉사였던 경험을 살려, 아들을 위해 밤새워 자수로 나이키 로고를 수 놓았다. 그 로고에는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애정이 담겨 있었고, 그 특별한 가방은 류 씨에게 자신만의 자부심을 주었다.

류 씨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옷도 직접 만들어 주셨다"며, "이 독특한 로고가 자랑스러워서 만나는 사람마다 엄마가 수놓아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는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해당 게시물에는 약 860만 개의 '좋아요'와 5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럭셔리 아이템"이라며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가방에 감동하였고, 심지어 나이키에서 이 가방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하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같은 뜨거운 반응에 나이키 본사도 무관심하지 않았다. 나이키는 류 씨의 게시물에 "정말 멋진 자수"라며 감동을 표현한 뒤, "어머니의 사랑이 우리에게 도전할 용기를 준다. 어머니께 드릴 선물이 있으니 연락 달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는 상표권에 민감한 기업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많은 이들이 나이키의 대응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농담적으로 "혹시 선물이 상표권 침해 고소장이 아닐까?"라고 언급하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류 씨의 사연은 단순한 개별 사례에서 벗어나, 세상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정성이 어떻게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떠올랐다. 이와 같은 따뜻한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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