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국 제작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예고…수입 가구에도 관세 부과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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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국 제작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예고…수입 가구에도 관세 부과 방침

코인개미 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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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제작된 영화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의 영화 제작 산업은 다른 나라들에 의해 도둑맞고 있다”며, 특히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무능력하다고 비판하며 외국 제작 영화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강력히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영화 산업이 현재 빠른 속도로 쇠퇴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외국에서 제작되는 영화는 마치 “아기에게서 사탕을 훔치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며 경제적 피해를 호소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가 영화 산업의 중심지인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은 영화 제작의 상징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 비슷한 주장을 해온 바 있으며, 이번 발표 역시 외국에서 제작된 영화가 할리우드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하는 정치적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수입 가구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가구를 생산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 상당한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노스캐롤라이나의 가구 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이달 25일에도 다양한 가구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소파와 의자 등 특정 품목에 대한 30% 관세 외에도, 부엌 수납장과 욕실 세면대에는 50%의 높은 요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강력한 관세 조치 발표는 미국 내 산업 보호를 위한 그의 경제 정책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그는 미국 내 일자리를 보호하고, 미국 제조업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외국 제품에 대해 세금을 강화할 가능성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관세 부과 기준이나 시행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미국 경제 및 영화 산업에 대한 정치적 논란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겨냥한 언급은 이와 같은 정치적 기조를 더욱 분명하게 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행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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