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마클, 다이애나 사망 장소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비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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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마클, 다이애나 사망 장소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비판 받아

코인개미 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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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의 아내 메건 마클이 파리에서 리무진 내에서 다리를 쭉 뻗고 휴식을 취하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뒤 큰 논란에 휘말렸다. 이 영상이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1997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장소 인근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마클의 행동을 '무례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클은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차량 이동 중의 모습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파리의 아름다운 명소인 퐁 알렉상드르 3세 다리와 앵발리드 다리를 지나치는 모습과 함께, 리무진 안에서 편안히 앉아 있는 마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 촬영 지점이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불행한 사고로 생을 마감한 알마 다리 터널 인근으로 확인되면서, 감정적인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영국 네티즌들은 "해리 왕자의 어머니가 사망한 장소에서 굳이 영상을 찍어 공개한 이유가 무엇인가?" 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다이애나의 비극을 다시 떠올리려는 듯한 연출"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왕실 전문가 리처드 피츠윌리엄스는 "이러한 행동은 완전히 당혹스럽고 감정이 결여된 것으로, 해리 왕자에게는 깊은 상처로 남은 장소에서의 촬영은 결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생전 동안 '민중의 왕세자비'라 불릴 만큼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1997년 8월, 그녀는 파리 알마 터널에서 운전 중 파파라치의 추격을 피하려다 차량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의 사고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에서 과속을 하다가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한편, 마클은 과거에 다이애나의 유품인 아쿠아블루 반지를 착용하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해리 왕자가 결혼식 선물로 준 것으로, 다이애나가 생전에 즐겨 착용하던 보석 중 하나이다. 마클이 다이애나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 착용했던 것이 고백되면서, 사람들은 이번 논란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결국, 마클의 sns 게시물은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심각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대중이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이애나에 대한 추억과 비극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연이어 논란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리 왕자는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어떻게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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