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가자 평화구상 합의…트럼프의 중재 성공 및 노벨 평화상 의지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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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가자 평화구상 합의…트럼프의 중재 성공 및 노벨 평화상 의지 드러나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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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철군 및 인질 석방을 포함하는 '가자 평화구상' 1단계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루어진 것으로, 2년 넘게 지속된 전쟁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가 이 성과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자평하며, 노벨 평화상 수상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젯밤 우리는 중동에서 역사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이 이뤄졌다. 우리는 가자 전쟁을 끝내고 더 높은 차원의 평화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남아 있는 모든 인질이 오는 13일 또는 14일에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최초의 합의로서 인질 석방 및 군 대치 종료를 포함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평화 계획 1단계가 동의되었다고 발표하면서 구체화되었다. 그는 이후 하루 만에 20명의 인질 석방 일정도 발표하며, 양측의 합의 이행을 강조했다. 본 합의에 따르면, 양측은 즉각적으로 교전을 중단해야 하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단계적으로 철수를 진행하고, 하마스는 모든 인질을 석방해야 한다. 또한 이스라엘은 약 20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단계 합의에서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핵심 목표로 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협상의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아 이러한 합의가 실제 종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많은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하마스가 역사적으로 거부해 온 무장 해제 조건이 협상에서 중요한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다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평화 합의를 자신의 외교적 업적으로 적극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그는 "모든 미국인은 이 전쟁의 종식과 관련하여 국가의 역할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이번 합의로 우리는 8번째 전쟁을 종식시키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오는 중동 지역 방문 계획을 언급하며 "사람들은 이 일이 이뤄진 것에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일 수상자가 발표될 노벨 평화상에 대한 그의 집념도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이란, 파키스탄, 인도 등의 분쟁을 종식했다고 주장해왔으며, 이번 가자 평화구상 합의를 8번째 성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한 과거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겨냥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는 자신의 외교적 업적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볼 수 있다.

세간의 시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향한 열망과 정치적 계산을 다루고 있으나, 이번 휴전 합의에서의 그의 공로를 부인할 수 없다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앞으로의 중동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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