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수 151명으로 증가… 실종자는 30여명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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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23:50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51명으로 증가했다고 홍콩 당국이 발표했다. 그동안 소식통에 따르면 이 재난은 지난달 26일 북부 타이포 지역의 '웡 푹 코트'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초기 보도에서는 사망자 수가 146명이었다.
이 화재의 영향으로 30여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로 알려져 있다. 경찰 당국은 현재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며, 3주 이내에 이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 화재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 43시간 이상 지속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파트는 화재 발생 당시 보수 공사 중이었으며, 건물 외부를 덮고 있던 가연성 스티로폼 소재가 불길을 급속히 확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대나무 비계와 화재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것 역시 피해를 키운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화재 원인과 관련하여 13명이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관계 당국은 불법적으로 사용된 재료인 비계에 쓰인 그물망이 방염 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했다.
홍콩 당국은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안전 기준 마련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화재로 인한 비극적인 사고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관리와 예방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