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교사, 숙제 미제출 학생에 스쾃 800개 강요…교육부 조사 착수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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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9
태국 중부 롭부리주 한 중등학교에서 교사가 숙제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과도한 체벌로 스쾃 800개를 강요한 사건이 발생하여 교육당국의 조사가 시작됐다. 이 사건은 학생의 아버지가 아들이 스쾃을 한 후 겪은 심한 다리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는 내용을 SNS에 게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교육부 산하 기초교육위원회는 해당 사건을 확인하고 즉각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교사가 체벌은 실제로 이뤄졌다는 초기 확인을 마쳤다"고 전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학생은 계속해서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체벌 이후 불안 증세를 겪고 있어 반을 옮기기를希望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신장 기능과 근육 효소 수치는 정상적으로 확인되었지만, 여전히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롭부리주 주지사 또한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학생과 가족의 지원 상황을 점검하도록 공무원들에게 지시하였다. 이번 사건은 태국 교육계의 체벌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학생 인권과 교육 방식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 체벌의 적절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 사건은 교육자와 부모 간의 신뢰 문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에 대한 후속조치와 조사는 태국 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