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도둑들이 신장 결석을 귀중품으로 착각해 절도 사건 발생
이탈리아 북부 포르데노네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건의 주인공은 이탈리아 지역 신문 '메사제로 베네토'의 전 편집장이었던 주세페 라고냐의 자택으로, 도둑들은 테라스를 통해 침입해 집 안을 샅샅이 뒤졌다. 하지만 그들이 훔쳐 간 것은 다름 아닌 라고냐의 신장 결석이었다.
도둑들은 라고냐의 집에서 작은 상자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는 다양한 모양의 작은 조약돌들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이 조약돌들이 희귀한 보석이라고 생각하고 모두 챙겨 도망쳤다. 그러나 사실 이 물건들은 라고냐가 최근 수술로 제거한 신장 결석이었다. 라고냐는 "이 결석은 수술 후 보관해 둔 것인데, 도둑들은 그 가치를 잘못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에 집에서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도둑들이 훔쳐 간 물품의 총 피해액은 약 150유로, 즉 한화로 약 25만원에 불과했다. 이 금액은 라고냐가 취미로 수집한 다양한 동전과 화폐로 구성된 것이었다. 그는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이 사건은 단순한 절도 이상의 아이러니한 요소로 인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장 결석이란 체내의 노폐물이 굳어져 신장에서 형성되는 질환으로, 요로결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결석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크기가 커짐에 따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혈뇨를 일으킬 수 있다. 작은 결석은 자연스럽게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커질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신장 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올바른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사건은 도둑의 형편없는 판단력이 빚어낸 해프닝으로, 나중에는 웃음거리로 남을 수 있는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신장 결석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요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탈리아의 도둑 사건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툴이 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