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으로 타격받은 중국 경제, 자동차 판매 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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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타격받은 중국 경제, 자동차 판매 26% 감소"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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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9주째 이어지면서 중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소비 지출의 둔화와 수출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올해 4.5% 이상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중국의 경제 지표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초기에는 중국 경제가 전쟁 여파를 잘 버티는 듯 보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수 시장에 침체의 기미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NYT는 "중국이 방대한 전략 비축유와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는 조짐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에너지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기 위해 국영 석유 기업들이 가격을 조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여타 아시아 국가들보다 이란 전쟁의 충격 영향을 덜 받고 있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경제 곳곳에는 경기 침체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판매 부진이 눈에 띈다.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9일 사이의 자동차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급감했으며, 휘발유 차량 판매량은 그 중 40% 가까이 감소했다. 자동차는 일반 가정에서 아파트에 이은 주요 소비 항목으로, 이 산업의 조정은 철강, 유리 등 다른 산업들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생산량 역시 감소할 수밖에 없어서, 올해 4월 첫째 주와 둘째 주 동안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드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을 연율 기준 5.3%로 발표했으나, 이 성장률의 상당 부분은 1월과 2월에 집중됐으며 3월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1.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러한 둔화는 더욱 우려되는 상황을 나타내며, 향후 경제 전망을 암울하게 하고 있다.

나틱시스의 경제 전문가인 알리시아 가르시아-에레로는 "중국 경제가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중국이 설정한 성장률 목표인 4.5~5%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따라서 중국 정부의 경제 정책 재조정이 시급해 보이며, 글로벌 경제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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