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인류는 평화 또는 전쟁의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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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인류는 평화 또는 전쟁의 기로에 서 있다"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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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인류는 평화와 전쟁, 대화와 대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는 인류 운명이 서로 얽혀 있음을 경고하며, 모든 국가와 민족이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이 공동의 안보를 유지하고 전쟁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 사건을 통해 중화민족이 과거 정의와 악, 진보와 반동의 싸움에서 어려운 역경을 극복해 왔으며, 이제는 역사적 비극의 반복을 막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 인민은 이 길에서 굳건한 입장을 유지하며 전 세계와 협력하여 인류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열병식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 외빈이 참석하여 중·러·북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66년 만의 일이다.

그는 또한 "중화민족은 자립적이며 강인한 민족으로,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단결해왔다"고 언급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저지할 수 없으며,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가치 또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2015년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서 인민해방군 병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나, 이번 연설에서는 병력 감축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이러한 연설은 중국의 국제적 입장을 더욱 강하게 드러내며, 평화 발전의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코앞에 닥친 글로벌 정치 및 경제의 복잡한 국면에서, 시 주석의 발언은 국제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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