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 푸틴과 김정은에게 안부 전해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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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 푸틴과 김정은에게 안부 전해달라 요청

코인개미 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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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대해 언급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이 같은 메시지를 게시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국민들이 기념일을 잘 보내길 기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기념식에서 중국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미국이 제공한 지원과 많은 미국인의 희생을 언급할지가 궁금하다"며, 기념 행사의 의미와 역사적 맥락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얻은 승리는 수많은 미국인의 목숨과 희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과거 미국이 중국의 전쟁에서 지원을 했음을 일깨우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는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참여가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중국과 미국은 서로에게 필요하다"는 논리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위치에 있다"고 표현하며, 미국의 군사력이 여전히 세계최강임을 피력했다.

한국과 러시아, 북한의 정상이 함께 공개 석상에 모인 것은 1959년 소련 시절 이후 66년 만의 일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 위원장은 전통적인 인민복 대신 정장 차림으로 참석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가장 마지막에 도착하는 등 각국의 정상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톈안먼 광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친밀한 모습을 연출, 서로 간의 협력을 시사하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 세계 정치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축이 형성되는 것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미국의 군사력에 대한 자신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는 "이들은 우리에게 군대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국의 안전과 군사적 위엄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트럼프의 발언은 중국과의 관계가 여전히 긴장속에 있는 가운데, 새로운 국제질서를 형성하려는 시도가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결국, 중국의 전승절 행사는 단순한 역사적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국제 정치와 외교의 현안이 얽힌 중요한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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