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허위 정보를 바탕으로 입학한 1학년생 강제 퇴학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예일대, 허위 정보를 바탕으로 입학한 1학년생 강제 퇴학

코인개미 0 25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미국의 명문대학교 예일대학교에서 한 1학년생이 허위 정보를 기반으로 입학한 사실이 밝혀져, 단 한 달 만에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예일대 학보사인 '예일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해당 1학년생인 린(Lynn)씨의 입학이 취소되었으며, 학장이 직접 그녀에게 짐을 싸고 나가라는 지시를 내린 뒤, 예일대 경찰의 동행 아래 캠퍼스에서 퇴거하게 되었다.

예일대의 공식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린씨가 입학 지원서에 허위 정보를 입력했으며, 자신의 배경을 사실과 다르게 소개했다고 밝혔다. 학장이 다른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는 린씨가 예일대에서 자퇴했으며, 앞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하였다.

이 사건은 8월에 시작되었으며, 린씨가 처음 기숙사에 입주할 때 지참한 여행 가방에 다른 이름이 적혀 있다는 사실이 룸메이트의 제보로 드러나게 되었다. 린씨는 자신이 미국 노스다코다주 출신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한 모텔 주소로 регистрации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그녀는 친구들에게 캘리포니아주, 중국, 캐나다 등지에 거주했다고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주간지 '에어메일'은 린씨가 고등학교 성적표, 추천서 및 출신 지역 등을 모두 위조한 사실을 보도하였다. 특히 린씨는 성적표와 재정 서류를 위조하기 위해 이미지 편집 도구인 어도비 프로그램을 독학했으며, 예일대의 전산 시스템 보안 절차를 우회하기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예일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입학 지원서 검증 절차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일대는 매년 수천 명의 입학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으나, 지원자의 정직성에 크게 의존해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페리클레스 루이스 예일대 학장은 "내년부터는 과외 활동 경력, 직책 등에 대한 검증 절차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입학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의 대응 방안이 주목된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