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물원, 판다 체험 투어 프로그램 도입…직원이 분장해 관람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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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물원, 판다 체험 투어 프로그램 도입…직원이 분장해 관람객 맞이

코인개미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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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카야마현의 '어드벤처 월드'가 판다 송환 이후 관람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판다 사육사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해 6월, 어드벤처 월드는 판사 라우힌과 그 새끼 3마리를 포함한 총 4마리의 판다를 중국으로 반환하였고, 이에 따라 관람객 수가 줄어들자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 체험 투어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한정되어 하루 10명만 참여할 수 있다. 투어는 판다의 놀이 공간과 생활 공간을 방문하며, 사육 사례를 듣고, 직원이 분장한 판다에게 먹이를 주는 경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판다는 존재하지 않으며, 직원들이 번갈아 판다 복장을 하고 체험객을 맞이한다. 참여자들은 사과와 대나무 등을 직접 건네며 간접적으로 먹이 주기 체험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육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체험 비용은 8000엔(약 7만 원)으로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신청은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동물원 측은 이 프로그램이 관람객 유치를 위한 조치이며, 판다 가족 송환 이후 줄어든 관람객 수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일부 비판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참여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한 방문객은 "사랑하는 판다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에노 동물원의 마지막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이달 말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며, 반환을 앞두고 몰려드는 관람객으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다. 우에노 동물원은 반환 기한 연장을 중국 측에 요청했지만, 결국 예정된 날짜보다 한 달 먼저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해외 동물원에 판다를 대여하는 특수한 '판다 외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가 되면 반환하는 것이 원칙이다. 전 세계에서 일본에 남아 있는 판다가 모두 송환된다면, 이는 197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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