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 공동 23위…선두와 5타 차
김시우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23위로 출발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의 특급 이벤트로 올해도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김시우는 4일(현지시간)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5개의 버디와 5개의 보기를 맞바꿔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는 윈덤 클라크, J.J. 스펀, 라이언 제러드(모두 미국)와 토미 플리트우드(영국)로, 이들은 5언더파 67타로 우뚝 서 있다. 김시우는 선두와 5타 차를 두고 있으며, 향후 라운드에서의 반격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2번 홀(파4)에서 5.8미터의 퍼트를 떨어뜨려 첫 버디를 잡았다. 이어 5번 홀(파5)에서도 8.2미터의 장거리 퍼트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7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버디로 홀아웃하며 3타를 줄였다.
하지만 상승세는 여기서 지속되지 않았다. 김시우는 8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13번 홀에서의 버디를 14번 홀(파4)에서의 보기로 다시 잃어버렸다. 후반에는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또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부진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샘 번스와 저스틴 로즈가 공동 6위에 위치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유명한 골퍼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미국) 역시 공동 13위에 올라 각각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한국의 임성재는 공동 33위로 1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와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다음 라운드에서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PGA 투어에서 강력한 경쟁자들과 직접 대결하게 되면서 중요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골프 팬들과 전문가들 모두 김시우의 다음 라운드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