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대장' 황유민, 미국 LPGA 투어 우승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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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장' 황유민, 미국 LPGA 투어 우승 소식

코인개미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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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2023년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대회는 4일(현지시간)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었으며, 황유민은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황유민은 45만 달러(약 6억30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고, 2024년 LPGA 투어에서의 시드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한국 선수의 다섯 번째 우승에 해당한다.

황유민은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오늘의 우승을 이루기 위해 총 6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기록했다. 그는 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5번 홀에서 보기를 허용했지만 빠르게 1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여 반전을 꾀했다. 그리고 마지막 4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의 미소를 지었다.

황유민은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하며 두 차례의 우승을 기록한 뛰어난 신예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내년에 있을 LPGA 투어에 정식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말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할 계획도 세우고 있었다.

대회 이후 황유민은 김효주와 같은 선배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그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LPGA 투어에 도전하고자 했지만, 스폰서 롯데의 초청 덕분에 이 기회를 잡게 되어 너무 기쁘다. 제 꿈이 이제 시작되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3위로 대회를 마쳤고, 일본의 가쓰 미나미가 3위에 오르며 성과를 냈다. 세계 랭킹 2위의 넬리 코르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여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황유민은 뛰어난 기량으로 자신감을 얻으며,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밝히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향후 LPGA 투어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그의 여정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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