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범죄조직 두목 천즈 캄보디아에서 송환·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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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범죄조직 두목 천즈 캄보디아에서 송환·구속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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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부는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온라인 사기 행위를 주도한 범죄 조직 두목 천즈(38세, 중국 국적)를 송환했다고 8일 발표했다. 공안부는 천즈가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체포된 후 성공적으로 귀국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송환은 캄보디아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천즈는 도박장 개설 및 사기 활동을 포함한 여러 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법원에 의해 강제 구속 조치를 받았다. 그를 포함한 범죄 조직은 불법 영업 및 범죄소득 은닉 등의 다양한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공안부 관계자는 천즈의 범죄 조직의 핵심 구성원에 대한 수배 작업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시작될 것이며, 이를 통해 도주 중인 범죄자들을 검거하고 법의 심판에 넘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안부는 범죄자들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자수할 경우 관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천즈가 귀국하는 장면은 중국중앙TV(CCTV)에 의해 생중계되었으며, 그는 공항에서 경찰에 의해 얼굴이 공개된 상황이기도 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천즈를 포함해 중국 국적의 범죄자 3명을 체포해 송환한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초국가 범죄 소탕 작전의 일환으로 체포되었으며, 범죄 조직은 동남아 전역에 걸쳐 가짜 투자계획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많은 금액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천즈는 캄보디아 고위 정치인들과의 연계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범죄 단지를 운영해왔다.

미국과 영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천즈와 그의 범죄 조직이 국제적인 범죄로 인신매매와 노동자 고문 등에 연루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제재를 가한 바 있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 11월, 천즈와 그가 이끄는 프린스 그룹을 포함한 15명의 개인과 132개의 단체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를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온라인 도박 및 통신 사기 범죄를 국제 사회에서 척결하기 위한 노력이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캄보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국경을 넘는 범죄를 단속해 왔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법 집행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 내 질서와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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