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닉바르스' 변이 확산…불편한 인후통 호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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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닉바르스' 변이 확산…불편한 인후통 호소 잇따라

코인개미 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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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과 한국 등지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인 'NB.1.8.1', 별칭 '닉바르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변이는 특히 높은 전파력과 함께 극심한 인후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문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 보건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며 현재 의료기관당 평균 6.3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이에 감염된 환자들은 "유리 조각을 삼킨 듯한 느낌", "목이 면도날에 베이는 것 같은 고통" 등을 호소하며, 이러한 통증이 심각해 일부는 며칠 동안 음식 섭취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탈수 등의 추가적인 건강 위험이 우려된다.

일본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는 현재 NB.1.8.1 변이가 일본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변이에 대한 감염력이 기존 변이보다 우세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본의 오봉 연휴와 신학기 시작 등으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감염 전파가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국내 입원 환자 수는 총 302명으로 7주 전과 비교할 때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60%를 차지하여 이들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NB.1.8.1 변이가 우세하게 확인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재확산이 백신 효과의 감소, 더위와 습도, 백신 접종의 공백 등이 맞물려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치료제 외에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정부 차원에서 치료제의 비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32만 명분의 코로나19 치료제를 비축 중이며, 이는 현 상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중순부터는 최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의 도입 및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꾸준히 마스크 착용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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