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가능성과 함께 가상화폐 시장 급등… 이더리움 14% 뛰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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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가능성과 함께 가상화폐 시장 급등… 이더리움 14% 뛰어 올라

코인개미 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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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비트코인은 11만6808달러로 3.92% 오른 가격을 기록하며, 한때는 11만7300달러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이전에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치로 나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겪었다. 최근 12만4500달러라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가격은 약 10% 가량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이 반등하며 11만5000달러대에 도달하고, 이후 11만6000달러대까지 상승하게 되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급등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14.02%로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하며 4812.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한때 4885.61달러에 도달하기도 하여,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최고가인 4890달러에 근접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866.73달러로도 거래되며 이전 최고치인 4866.4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이 날 연설에서 "실업률과 노동시장 지표가 안정적"이라며, 정책 기조 변화를 신중히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현재 정책이 제약적인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들을 고려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정책 기조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지난주 비트코인이 하방 압박을 받던 가운데,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후 큰 상승세를 보였다"고 언급하며, "파월 의장이 시장 예상과는 다르게 금리 인하 가능성을 명확히 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상위 시가총액의 가상화폐 중 시가총액 3위인 엑스알피(리플)는 7.44% 상승하여 3.06달러를 회복했으며,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11.26%와 11.42% 급등하며 각각 199.72달러와 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금리 인하 신호에 따른 가상화폐 시장의 반등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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