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셧다운, 관광객들에 큰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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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셧다운, 관광객들에 큰 피해 우려

코인개미 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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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해외 여행객들의 미국 여행에 예상치 못한 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셧다운으로 인해 비행기 운항은 계속되지만,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항공교통 관제사 및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이 급여 없이 필수인력으로 근무하게 되어 인력 부족 문제가 생길 우려가 크다. 이러한 상황은 보안 검색 대기시간을 증가시키고 항공편의 혼잡함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부 하에서 발생한 셧다운 때는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관제사들이 병가를 내어 항공 운항이 중지되기도 했다. 그로 인해 주요 허브 공항에서도 지연이 발생하여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현재도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관광 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불어,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 등 많은 국립공원과 주요 관광지도 이번 셧다운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될 것으로 예측된다. 애리조나주 관계자는 그랜드캐니언 운영 비용을 주 정부가 부담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이는 국가적인 재정 문제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이 관리하는 '자유의 여신상'도 폐쇄될 가능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국립공원보존협회에 따르면 이번 셧다운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433개의 공원이 닫히고, 이로 인해 지역 식당과 주유소 등 소상공인 경제에 부정적인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과 같은 주요 박물관들도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현재는 지난해의 예산을 활용하여 10월 6일까지는 정상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치명적인 것은 이러한 정부 운영 중단이 관광업계에 치명타가 될 수 있으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발로 캐나다인 관광객이 급감한 가운데 여행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우려다. 더욱이 노동통계국의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가 지연되면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에 대한 정보 공백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미 의회 예산국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 피해를 30억 달러로 추정한 바 있다.

이번 셧다운이 미국 여행 산업에 끼치는 영향은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행계획을 세운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 될 수밖에 없다. 전 세계는 미국 정부의 조속한 정상화를 기대하며, 여행업계의 회복을 바라며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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