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조위원회, 가자지구 어린이에 대한 즉각적인 휴전과 인도적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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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조위원회, 가자지구 어린이에 대한 즉각적인 휴전과 인도적 지원 촉구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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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조위원회(IRC)는 1일, 가자지구에서 2년째 이어지는 전투로 인해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기아와 부상 상황에 대해 경고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사회의 인도적 개입을 요구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어린이 보호 요청이 48% 급증했으며, 포탄에 의한 중상으로 절단 수술을 받아야 하는 사례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가자지구는 인구 대비 어린이 절단 피해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전투 발발 이후 4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팔다리를 잃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어린이들은 심각한 신체적 피해를 입고 있을 뿐 아니라, 감정적 고통과 트라우마도 겪고 있다. 국제구조위원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자시티, 데이르 엘 발라, 칸 유니스 지역의 469가구를 대상으로 한 결과, 어린이의 70%가 수면 장애를 경험하고 있으며, 5명 중 1명은 정서적으로 위축된 상태라고 한다.

Moreover,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심각한 심리적 영향을 받아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상황은 식량 불안정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3세 미만 어린이의 3명 중 1명은 하루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며, 5세 미만 어린이를 둔 4곳 중 3곳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가자지구에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확보한 가정은 단 1%에 불과하다.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는 2026년까지 가자지구 내 5세 미만 어린이 약 132,000명이 급성 영양실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 중 약 40,000명은 생명에 지대한 위험에 처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가자시티를 포함한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지상전 확대가 인도적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시아란 도넬리 국제구조위원회 위기 대응, 회복 및 개발 담당 수석 부총재는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은 팔다리를 잃고, 악몽에 시달리며, 가족 곁에서도 안전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 대표는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이 모든 인도적 대응의 최우선 과제"이며, 국제사회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인도적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인도적 지원을 위한 안전한 접근과 필수 자원 확보가 crucial하다고 언급하면서, 가자지구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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