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14점 얻으며 우승 경쟁에 나서…"마음의 부담 덜어내니 샷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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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14점 얻으며 우승 경쟁에 나서…"마음의 부담 덜어내니 샷이 살아났다"

코인개미 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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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이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 라운드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장수연은 총 14점을 기록하며 8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기록해 상위권에 진입했다. 대회는 변형된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타수를 줄여 얻은 점수가 타수를 잃어서 손해 보는 점수보다 크도록 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장려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는 파에 대해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이 부여되며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으로 처리된다. 이러한 점수 시스템 속에서 장수연은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며 샷 감각을 되찾았다. 그는 올해까지 13시즌 동안 KLPGA 투어 시드를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으나, 현재 상금랭킹 88위로, 60위 이내에 들어야 시드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장수연은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 이후 통산 4승을 거두었고, 상금랭킹 19위(총 31억947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부진을 겪었으며, 시즌 내내 날카로운 아이언샷이 무뎌져 고전했다. 그는 1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최근까지 시드에 대한 걱정으로 큰 압박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마음을 덜어내고 샷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첫날부터 방실방실 웃으며 기분이 좋았던 장수연은 "이번 대회에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언샷을 치며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는 기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은 라운드에서도 안정된 샷을 구사하며 최종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다짐했다.

장수연의 이번 퍼포먼스는 그가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팬들은 그의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년 연속 KLPGA 투어 시드를 유지하는 것이 그의 목표인 만큼, 앞으로의 라운드에서도 화려한 플레이를 이어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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