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용…러시아 본토 타격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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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용…러시아 본토 타격 가능성 높아져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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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을 사실상 승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와의 관계에서 중대한 변화이며, 미국의 군사 지원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키스 켈로그 미 우크라이나 특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특정 러시아 표적에 대한 장거리 타격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부통령, 국무장관의 발언을 종합할 때 그 대답은 '그렇다'며 깊숙이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측의 안전지대는 없음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여지가 커졌음을 시사했다.

미국은 그동안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거리 미사일 지원 및 사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미국의 외교 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미사일, 특히 토마호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다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JD 밴스 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자율성을 더욱 강하게 지원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편, 토마호크 미사일은 최대 사정거리가 2500km에 달해, 우크라이나에서 발사하면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까지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트럼프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최근 회담에서도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밀접한 군사 협력은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은 러시아와의 군사적 긴장 및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지원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전 세계적으로 어떤 파장과 결과를 초래할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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