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실종된 20대 중국 인플루언서, 노숙 상태로 발견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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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실종된 20대 중국 인플루언서, 노숙 상태로 발견돼 충격

코인개미 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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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한 2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뒤 비참한 노숙 상태로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여성은 푸젠성 출신으로, 평균 약 2만4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있는 SNS 사용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높은 임금의 일자리를 찾아 캄보디아로 건너갔으나, 가족과의 연락이 끊기고 거리에서 떠돌게 되었다.

중국 지무신문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26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지역의 호텔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지역에서 공개된 사진 속 그녀의 모습은 매우 처참했다. 무릎에는 멍과 상처가 가득했고, 헝클어진 긴 머리와 함께 마른 얼굴은 그녀의 심각한 상태를 드러냈다. 사진에는 그녀가 무릎 관절을 촬영한 CT 사진을 손에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가족에 따르면, A씨는 귀국하지 못한 상태이며, 지난 12월 26일 이후로는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온라인에서 발견된 사진과 여권 정보 모두 그녀가 맞다. 실종 신고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A씨는 2005년에 태어나 중학교 졸업 후 학업을 중단하고 외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가족은 그녀에게 총 8만 위안(약 1660만 원) 이상의 생활비를 송금했던 것으로 확인되며, 이전에는 꾸준히 연락이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6일, 그녀는 가족에게 다리에 문제가 생겼다며 치료비를 요구했고, 이에 가족은 2200위안(약 46만 원)을 송금했다. 그러나 당일 그녀를 거리에서 발견한 친척의 제보로 이후 연락이 단절되었다.

부친은 실종 신고를 한 뒤에야 그녀가 이미 지난해 4월에 캄보디아로 출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다. A씨는 "고임금 일자리"라는 호언에 속아 캄보디아로 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이와 같은 상황은 주로 온라인 도박, 사기, 마약과 연관된 범죄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주 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해외에서의 고임금 일자리 제공 정보는 종종 범죄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에 연루될 경우 불법 구금이나 폭력,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경고했다. 또한, "개인의 안전과 생명을 희생해가며 무모한 위험을 감수하거나 근거 없는 정보에 쉽게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가족은 딸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이 사건은 고용 관련 부정확한 정보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일깨워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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