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금리 인상 유지 입장 재확인
일본은행(BOJ)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5일 도쿄에서 열린 전국은행협회 신년 인사회에서 그는 "임금과 물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메커니즘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와 물가 전망이 실현된다면 정책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러한 정책 조정이 물가 안정 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하면서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일본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도 내놓았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기업 수익의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그는 이러한 사실이 지난 한 해 동안 일본 경제의 견고함을 증명해주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일본 경제의 안정성과 금융정세에 반하여 한층 정교한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은 최근 일본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임금 상승과 물가 인상 등을 바라보며, 이러한 요소들이 지속적으로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진 모양새다. 그는 일본 경제가 저금리 기조를 극복하고 고도 성장의 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우에다 총재의 발언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금리 인상을 통해 경제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물가 안정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은 여전히 경기 회복을 위해 세심한 금융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경제의 변동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