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타냐후 회담 앞두고 가자지구 전쟁 종식 가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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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 회담 앞두고 가자지구 전쟁 종식 가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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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을 앞두고 가자지구 전쟁이 종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낙관적인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평화 제안이 이스라엘 측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하며,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에서 그의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비비(네타냐후의 별칭)도 합의를 원하기 때문에 모두가 평화로운 해결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제안이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며 아랍 세계와 이스라엘 모두 평화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사상 처음으로 다수의 이해당사자들이 특별한 합의에 동의했다.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간의 회담에서 논의할 주요 주제가 미국 정부의 평화 제안으로 구성된 21개 항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아랍 국가들과의 협력 및 하마스 배제를 포함한 종전 및 평화 제안이 담겨 있다. 백악관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현재 네타냐후 총리와의 막판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여러 중동 국가들과 다자회의를 개최하며, 카타르, 요르단,튀르키예 등과 평화 구상을 논의해왔다. 이 제안은 영구 휴전, 모든 인질 석방, 이스라엘의 점진적 철군 및 하마스가 배제된 가자 통치 체제를 포함한다. 그러나 최대 쟁점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역할에 대한 부분이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가 강제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PA의 참여는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 구상이 "실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항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조율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중동의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시각이 어떤 방식으로 현실화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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