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멜라니아, 헬기 내 언쟁? 에스컬레이터 고장과 관련된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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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멜라니아, 헬기 내 언쟁? 에스컬레이터 고장과 관련된 일화

코인개미 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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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대통령 전용 헬기에서 언쟁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2023년 9월 23일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후, 마린원 헬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이다.

해당 장면은 헬기 창문을 통해 촬영된 영상에서 드러났으며, 멜라니아 여사가 고개를 저으며 무언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과 트럼프 대통령이 손가락으로 삿대질하며 반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두 사람은 헬기에서 내려 서로 손을 잡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기자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 간의 말다툼이 있었다는 추측이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격한 몸싸움을 벌였던 일과 비교되며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문이 닫혔는지 꼭 확인하라"라는 농담을 던지며 그의 부부와의 관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언론에서의 보도와 달리, 입술 판독의 전문가는 이들이 언쟁을 나눈 것이 아니라 유엔총회 행사 도중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고장과 관련된 대화라고 분석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다칠 뻔한 경험을 SNS를 통해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비판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태업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에게 "그들을 용서할 수 없다. 그들이 당신을 해치려고 했다"는 말을 했다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멜라니아 여사는 "그러지 말라"며 남편을 만류한 것으로 분석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끝났다"라며 엄포를 놓았다는 추정이 뒤따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성격을 보여주는 대목이며, 그가 공적인 자리에서 쉽게 감정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유엔총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에스컬레이터와 텔레프롬프터의 고장으로 인해 논란이 일어났으며, 그는 이와 관련하여 "유엔에서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렇게 트럼프 부부의 헬기 내 모습은 단순한 언쟁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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