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챗GPT 유사한 내부 앱 '베리타스' 개발…시리의 혁신적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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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챗GPT 유사한 내부 앱 '베리타스' 개발…시리의 혁신적 변화 예고

코인개미 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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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에 공개할 예정인 인공지능(AI) 비서 시리의 대규모 개편을 위해, 챗GPT와 유사한 내부 전용 앱을 개발하여 테스트를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이 앱은 '베리타스(Veritas)'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며 애플의 AI 부서가 새로운 시리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다.

이 앱은 개인화된 데이터 검색, 이메일 확인, 노래 재생, 사진 편집 등 다양한 기기 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실제로 이 앱은 새로운 시리 기술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애플은 이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기능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외부에 공개할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새로운 시리는 당초 지난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내년 3월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이 새로운 시리를 통해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찾아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애플은 챗GPT, 퍼플렉시티와 같은 AI 서비스와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시리를 새로운 인터페이스로서 재구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회의에서 "AI는 수십 년 만의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하며 이 분야에서의 경쟁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할 것이며,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애플이 AI 기술에 대해 본격적인 투자와 개발에 나서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 산업은 현재 AI 서비스의 발전으로 인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애플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새로운 시리는 사용자가 화면에 표시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결국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애플의 내부 앱 '베리타스'는 시리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앱의 테스트 결과는 향후 시리의 성공 여부에 직결될 것이다. 애플이 새로운 시리를 통해 AI 비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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