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2024년부터 LPGA 투어 생중계 시작
스포티비가 오는 2024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이는 스포티비를 운영하는 에이클라미디어그룹과 LPGA 간의 미디어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스포티비는 2026 시즌부터 LPGA의 모든 경기를 다년간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LP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티비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남녀 골프 투어 중계권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커미셔너는 한국이 LPGA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선수들과 미디어의 기여가 막강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팬들이 더 나은 콘텐츠 접근성과 관람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은 또한 스포티비 외에 골프다이제스트 코리아 등 다양한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에 대한 마케팅 및 편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PGA 선수와 대회 관련 콘텐츠를 보다 폭넓게 선보이며, 한국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포티비의 이번 LPGA 투어 생중계는 한국의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LPGA의 인지도를 지역 내에서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포티비는 LPGA 투어 중계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있는 미디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포티비는 이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DP 월드투어 등 세계 주요 골프 투어에 대한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골프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PGA와의 협력은 이러한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스포티비가 LPGA 투어를 생중계함으로써, 한국 내에서의 골프 중계 환경이 더욱 다양해지고, 다양한 콘텐츠가 팬들에게 제공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