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인근 총격 사건에 "테러 행위" 규탄하며 대가 치를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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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인근 총격 사건에 "테러 행위" 규탄하며 대가 치를 것 강조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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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며 강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26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서 전송한 영상 메시지에서, 순찰 중이던 웨스트버지니아 주 방위군 병사 두 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사건을 언급하며 "이 끔찍한 공격은 악의 행위이며, 우리나라 전체에 대한 범죄"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 대통령으로서 이 잔혹 행위를 저지른 자가 가능한 가장 큰 대가를 치르도록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동맹 환영 작전'(Operation Allies Welcome)으로 2021년 9월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미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였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 아무도 모르며,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 2000만 명이 전 세계에서 받아들여진 상황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소말리아 출신 공동체를 언급하며 그들이 미국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하며,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이곳의 일원이 되지 못할 사람은 추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가로 500명의 군인을 워싱턴 DC에 배치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하며 "우리는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 15분경,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되어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전해졌다. 사건 발생 후 미국 이민 당국은 아프가니스탄 이민자에 대한 모든 이민 심사를 보안 및 심사 절차 추가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정치권에서 이민 정책과 국가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붙게 만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향후 정치적 논쟁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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