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세 고령의 할아버지, 후지산 정상 정복으로 기네스 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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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세 고령의 할아버지, 후지산 정상 정복으로 기네스 기록 수립

코인개미 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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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세의 아쿠자와 코키치 씨가 후지산 정상에 오르며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는 이미 6년 전 96세의 나이에 후지산 정상에 올라 최고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등정은 그의 88년의 등산 경험을 토대로 한 도전으로, 딸과 사위, 산악회 동료들을 동반하여 2박 3일의 여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아쿠자와씨는 자신의 올바른 신체 상태를 위해 지난 1월 경미한 낙상과 대상포진으로 힘든 시간을 겪은 후, 이와 같은 도전을 위한 체력 회복에 힘썼다. 등반 3개월 전부터 매일 아침 5시에 기상하여 걷기 운동과 저산 등반을 반복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와 같은 노력 덕분에 그는 8월 3일, 해발 3776m인 일본의 최고봉에 도전하게 된다.

두 번째 날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마지막 날에 들어서며 아쿠자와 씨는 한계에 부닥치게 되었다. 그때 그의 딸은 아버지를 격려하며 "한 걸음씩만 나아가면 된다"는 마음으로 다시 동기부여를 해주었다. 이러한 지지와 격려 덕분에 아쿠자와씨는 8월 5일 오전 11시에 후지산 정상에 도달하여 기네스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그는 힘든 여정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기록을 수립하게 된 것이다.

그의 도전은 단순히 나이를 뛰어넘는 성취를 넘어서,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나타냈다. 등정 후에는 요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생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림에 집중하고 있기도 하다. 아쿠자와씨는 "산에 오르는 것과 그림을 그리는 것은 모두 시간이 필요하지만, 편안함을 주는 과정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인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같은 아쿠자와씨의 사례는 연령을 초월한 도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도전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02세에도 도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의 말처럼,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삶의 가치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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